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안산의 역사적 상징인 별망성의 호국정신을 예술로 이어가는 제40회 별망성예술제가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안산선부광장에서 열렸다.
별망성예술제는 1987년 시작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긍심을 나누어 온 안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다. 별망성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미술실기대회, 대중가요콘서트, 오페라 음악여행, 국악공연, 무용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 산하 각 예술 분야의 전시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 기간 운영된 별망성지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별망성이 지닌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함께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별망성은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켜온 지역의 역사적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별망성예술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예술과 접목해 지역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별망성예술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지역 문화예술의 흐름을 돌아보고,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지역의 역사와 예술,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별망성예술제가 앞으로도 안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