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최…56개 기업·기관 총출동

11월 3~5일 서울 코엑스서 사흘간 진행…우주·모빌리티·산업·공공 AX 등 5대 분야 집중 조명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3 20:36조회 3

『MARS 2026』 개막식 포스터

▲ 『MARS 2026』 개막식 포스터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과 도시 행정의 변화를 조명하는 글로벌 AI 엑스포를 개최한다. 우주항공과 미래 모빌리티부터 제조업의 AI 전환, 공공행정 혁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로,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활용 방향과 산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과 3층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에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CITY IN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산업·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과 기아, KAIST 등 총 5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첨단기술과 AI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 에서 토론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 에서 토론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우주부터 시민 일상까지…AI 5대 핵심 분야 조명

이번 행사는 ▲Moving City AI ▲AX & Physical AI ▲Real Life AI ▲Sustainable City AI ▲X-Space AI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래차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을 다루는 모빌리티 분야부터 제조·산업 현장의 AI 전환,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에듀테크, 교통·안전관제·도시데이터, 우주항공과 위성데이터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행사 첫날인 11월 3일에는 오전 11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오프닝 공연과 개회사·환영사·축사에 이어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샘 리처드 교수는 ‘AI의 미래, 한국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가(How Korea can lead the world into our AI future)’를 주제로 AI 시대의 변화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참여 기업들과 함께하는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정식’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분야별 컨퍼런스와 포럼이 이어진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미래를 다루는 REAL LIFE 세션과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AI 맵핑, UAM 등 미래 이동기술의 과제를 논의하는 MOBILITY AI 세션이 마련된다.

또한 우주항공산업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과 우주 AI, AI 드론 기술,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 전략 등을 다룬다. INDUSTRY AI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제조·물류 자동화 방안을 논의한다.

■ 투자유치부터 공공 AX까지…도시 혁신 전략 논의

둘째 날인 11월 4일에는 기업 투자유치와 AI 산업 협력,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기업 협력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MAX UP’ 프로그램과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되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한화솔루션과 아크레텍코리아, 아비만로보틱스에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투자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웅바이오의 향남 제약일반산업단지 내 투자 성공사례 발표와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서울대와 KAIST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화성AI 포럼’이 열린다.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유망 AI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AI 인베스트데이’와 ‘공공AX포럼 2026 화성’도 진행된다. 공공AX포럼에서는 화성특례시의 온톨로지 기반 도시운영모델을 소개하고 8대 의제별 원탁 토론과 결과 발표를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 도시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 개회식에서 로봇들이 춤을 추고 있다

▲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 개회식에서 로봇들이 춤을 추고 있다

■ 현대차그룹·기아·KAIST 등 56개 기업·기관 참여

행사 기간에는 첨단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운영된다. 현대차그룹과 기아, 신세계프라퍼티, 하이브넷, UBTECH, 로보케어 등 국내외 기업과 KAIST 항공우주학과 연구팀을 비롯해 총 56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화성 지역 소재 31개 기업과 화성시청 2개 부서도 전시에 참여해 지역 기업의 기술과 AI 기반 행정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에서는 최신 AI 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피지컬 AI 로봇, 우주항공 데이터 기술 등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도시로서 첨단 산업과 행정의 혁신을 전면에서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MARS 2026’은 이미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AI CITY 화성’의 성과와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화성시가 쌓아온 AI 행정 노하우를 국내외 도시·기업들과 적극 공유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과 공공행정 혁신 사례를 알리고, 기업 간 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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