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에서 채민우 화성특례시 교육체육국장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화성특례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화성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전국 선수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 선수와 동호인 간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 24일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에서 선수대표 선서를 마친 선수들이 채민우 화성특례시 교육체육국장(왼쪽 두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애 유형별 경기부터 어울림 혼성 복식까지
경기는 참가자의 장애 유형과 경기 등급에 따라 휠체어, 지체 통합, 청각 통합, 지적 A, 지적 B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휠체어 부문은 4인조 경기로 운영됐으며, 지체 통합과 지적 B 부문에서는 복식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청각 통합과 지적 A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어울림 혼성 복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코트 위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고 경기 과정에서 격려와 응원을 나누며 스포츠가 가진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보여줬다.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 정명근 시장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스포츠 즐기도록 지원”
이날 개회식에는 채민우 화성특례시 교육체육국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정명근 시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개회식은 체육유공자 표창과 대회사, 축사, 개회선언,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는 승패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는 힘이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시설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내년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모든 선수가 안전한 환경에서 제 기량을 펼치고,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체육도시 도약 준비
화성특례시는 2027년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로서 대회 준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민들도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체육 축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화성특례시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스포츠 환경 조성에 어떤 성과를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