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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 방류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10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지역 특산물인 참담치의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0 11:35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10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지역 특산물인 참담치의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4월 건강한 어미에게서 수정란을 확보해 약 197일 동안 키운 것이다. 방류에 앞서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았고, 껍질 높이(각고) 0.5㎝ 이상의 우량한 치패로 구성됐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를 방류하고 있다. ⓒ인천시 (공공누리 제1유형)

▲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를 방류하고 있다. ⓒ인천시 (공공누리 제1유형)

참담치는 우리나라 연안의 암반 해역에 붙어 사는 토종 홍합으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진주담치)와 구별된다.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특유의 풍미를 지닌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라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는 성장 속도가 느리고 양식이 까다로워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만큼, 어린 참담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방류하는 것이 자원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참담치 치패 생산·방류 기관으로, 2016년부터 참담치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참담치의 생태와 성장 특성을 연구하고 양식기술을 개발해 안정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방류가 인천 해역의 참담치 자원 회복과 지역 특산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에 힘써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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