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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예상생산량 351만 8천 톤, 전년보다 0.6% 감소 전망

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쌀 예상생산량이 351만 8천 톤으로 전년보다 2만 1천 톤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재배면적은 1.1% 줄고 10a당 생산량은 0.5% 늘었으며, 시도별로는 전남광주가 가장 많았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08 14:20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8일 보도자료에서 2026년 쌀 예상생산량이 351만 8천 톤으로 전년(353만 9천 톤)보다 2만 1천 톤, 0.6%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논벼와 밭벼의 예상 생산량을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조사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이후 기상 여건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고,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1월 공표 예정인 '2026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수치는 현백률 92.9%를 기준으로 하며 표본조사 결과에는 표본오차와 비표본오차가 포함돼 있다.

추수를 앞두고 벼가 익어가는 논(자료사진, 전북 완주). ⓒ Shamus7792003/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추수를 앞두고 벼가 익어가는 논(자료사진, 전북 완주). ⓒ Shamus7792003/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재배면적은 67만 ha로 전년의 67만 8천 ha보다 1.1% 줄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전환사업 등 쌀 적정 생산 대책이 추진되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25kg으로 전년의 522kg보다 0.5%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잦은 강우로 병충해가 컸던 전년과 달리 가지치는 시기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기상 여건이 양호해 포기당 이삭 수와 이삭당 낟알 수가 늘었고, 벼알이 여무는 9월의 일조시간도 충분해 생산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일조시간은 지난해 130.3시간에서 올해 187.6시간으로 늘었다. 포기당 이삭 수는 22.1개에서 22.2개, 이삭당 낟알 수는 85.8개에서 86.4개로 각각 증가했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광주가 73만 8천 톤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68만 9천 톤, 전북이 53만 3천 톤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정 현백률 90.4%를 적용하면 올해 예상생산량은 342만 4천 톤으로 전년의 344만 4천 톤보다 적다고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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