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14일 보도자료에서 15일부터 표층수온과 해수면 높이의 향후 3개월 전망과 주요 원인을 담은 '해양기후변화 3개월 전망 해설서'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다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를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온, 염분, 해수면 높이, 엘니뇨, 해빙 등 10개 해양기후요소의 감시·예측 정보를 생산해 지난해 12월부터 해양수산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시범적으로 제공해 왔다. 다만 기존 정보는 해역별 예측값과 평년 대비 변화 정도가 중심이어서 일반 국민이 예측 결과의 의미와 원인까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 부산 해운대 앞바다(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Mobius6/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이번 해설서에는 동해·서해·남해의 향후 3개월 표층수온과 해수면 높이 전망, 그리고 그 주요 원인이 담겼다. 예를 들어 표층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될 때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기온과 바람 등이 수온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설명한다. 해수면 높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해수면 상승 추세와 함께 바람에 따른 난류 유입, 수온 상승에 따른 바닷물의 열팽창 등 주요 요인을 그림과 설명으로 전달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설서는 해양수산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3개월마다 시범 제공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누리집에서도 이 플랫폼과 연계해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내년에 해양기후변화 감시·예측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알기 쉬운 해양기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