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대상 아쿠아리움 체험학습

‘한글·수학 배우리 교실’ 아동과 학부모 참여…생태 감수성 및 유대감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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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문희 기자] 화성시가족센터는 지난 10월 31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한글·수학 배우리 교실' 참여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에서 배운 한글과 수학을 자연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이고 또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함양을 도모했다.

참여 아동들은 상어, 가오리, 해파리 등 해양 생물의 생김새와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측은 아이들이 관찰과 대화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차례와 배려를 익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에서만 보던 해양 생물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좋아하는 물고기를 찾아보고 서로 알려주니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학부모도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며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친구들과 나누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초학습 역량 강화뿐 아니라 사회성 발달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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