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례안 대표 발의한 정일구 부의장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평택시의회 정일구 부의장(복지환경위원회)이 야간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한 「평택시 달빛어린이병원 등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10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간과 휴일 소아 진료체계를 확충하고,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소아 인구가 집중된 고덕국제신도시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평택 서부지역의 진료 공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평택시에는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운영되고 있지만, 고덕국제신도시와 서부지역에는 지정된 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부모들은 야간이나 휴일에 자녀가 아플 경우 다른 지역 의료기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조례안에는 국비와 도비 지원 외에도 평택시가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약국에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야간·휴일 진료에 따른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의료취약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오는 12월 10일부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시장에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권한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역시 같은 날 시행하도록 해 법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와 지역 의료지원 정책이 연계되도록 했다.
정일구 부의장은 “오는 12월부터 시장에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권한이 부여되지만, 지정 권한만으로 의료기관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덕국제신도시와 서부지역의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참여 의료기관과 협력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인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3선 의원으로서 시민께 드리는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앞으로도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인구 증가와 지역별 의료 수요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례 제정이 실제 의료기관 참여와 지원 확대로 이어져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 서부지역의 야간·휴일 소아 진료 접근성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