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지역 현안 해법 촉구

안두회, 미래산업 유치 전략 질의…박은정·현옥순·선현우·김태성 의원도 도서관·노동환경·관광·도시개발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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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가 29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시정질문에 임한 안두회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한 박은정· 현옥순· 선현우·김태성 의원.

▲ 안산시의회가 29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시정질문에 임한 안두회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한 박은정· 현옥순· 선현우·김태성 의원.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안산시의회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산시의회는 29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두회 의원의 시정질문과 박은정·현옥순·선현우·김태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공공도서관 운영, 기간제근로자 처우 개선, 대부도 관광 활성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안두회 의원, 미래산업 유치·청년 일자리 대책 질의

안두회 의원은 안산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향후 3~5년간 중점적으로 유치할 산업과 기업군을 비롯해 미래차·로봇·인공지능·첨단 전자부품 등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의 기업 유치 전략, 산업별 투자 목표와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질의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산업 현장에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 기존 제조기업의 첨단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방안도 물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기업 유치 현황과 향후 계획, 투자 규모, 예상 고용인원, 산업용지 공급 및 기반시설 조성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기업 유치 성과가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력 양성부터 취업 연계,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원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추진 일정,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은정 의원, 신길샛별작은도서관 통합·폐관 재검토 촉구

박은정 의원은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통합·폐관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09년 개관 이후 17년간 신길동 주민과 아동을 위한 지역 독서공간으로 운영돼 온 도서관의 통합·폐관 결정이 작은도서관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결정이 추진됐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관련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옥순 의원, 기간제근로자 처우와 현장 인력 공백 지적

현옥순 의원은 안산도시공사 기간제근로자의 근무복·안전화 지급 기준과 현장 인력 운영 문제를 제기했다.

현 의원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사이에서도 근무복과 안전화 지급에 차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부서별 구매·지급 기준을 점검하고 직무별 필수 지급 품목과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육시설에서 미화 인력이 퇴사한 뒤 대체인력이 제때 배치되지 않아 기존 근로자에게 업무 부담이 집중된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기간제근로자의 고충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명확한 인력 운영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현우 의원, 대부도 체류형 낚시 관광 활성화 제안

선현우 의원은 대부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체류형 낚시 관광 정책을 제안했다.

선 의원은 낚시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여가활동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당일 방문에 그칠 경우 지역 내 소비와 숙박으로 연결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의 제3차 낚시진흥 기본계획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 등을 참고해 대부도에 체험형 낚시와 휴식을 결합한 관광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부도를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낚시 관광자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등 선제적인 검토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성 의원,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재논의 촉구

김태성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의 재논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산의 미래 발전과 연계된 주요 사업이 상임위원회 보류 결정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오는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을 다시 상정해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건이 부결될 경우 집행부가 의회의 지적 사항을 보완해 재추진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보류될 경우 후속 절차가 불명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요 안건의 장기 보류가 발생할 경우 그 사유와 심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0일 제3차 본회의서 안건 최종 의결

한편 안산시의회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들이 향후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집행부가 구체적인 후속 대책과 실행계획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문희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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