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월피예술도서관·서울예술대학교 협력…AI 그림책 창작부터 인문학까지 배움의 폭 넓힌다

김정훈 국제디지털교육협회 대표의 ‘AI 그림책 작가와 북트레일러 감독 되기’ 주목…수강생 다수 북크크 등록·그림작가 등단 성과

이문희 기자입력 2026.10.28 15:40조회 11

AI 그림책 창작 교실과 출판 성과

▲ AI 그림책 창작 교실과 출판 성과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이 서울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예술과 인문학, 디지털 창작을 접목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 강연부터 AI를 활용한 그림책 제작, 북트레일러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독서·문화 기반과 대학의 예술·교육 역량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정훈 국제디지털교육협회 대표가 진행하는 ‘AI 그림책 작가와 북트레일러 감독 되기’ 강좌가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이야기 구상과 글쓰기, 그림 제작, 그림책 구성부터 홍보 영상인 북트레일러 제작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강좌는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로 만들고, 이를 그림책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디지털 창작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단계별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수강생 가운데 다수가 그림책을 제작해 전자책 출판 플랫폼 **북크크(Bookk)**에 등록했으며, 일부 수강생은 그림작가로 활동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활용 교육이 실제 작품 제작과 출판, 창작 분야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진의 예술·인문학 강연과 강인승 작가의 ‘내 안의 어린이와 동화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작 의욕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월피예술도서관과 서울예술대학교의 협력은 도서관을 책을 읽는 공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배우고 만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문화예술 학습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기술과 예술, 독서가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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