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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창덕궁 야간 탐방 '동궐동락', 11월 10~15일 열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야간 몰입형 탐방 프로그램 동궐동락을 연다. 올해는 예매 방식에 추첨제를 도입했다. 응모는 10월 22일부터 받는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1 13:18조회 1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보도자료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26년 「동궐동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궐은 조선시대 창덕궁과 창경궁을 함께 이르던 이름으로, 이 행사는 두 궁궐에서 진행하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에는 창경궁 상시 야간관람을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자는 도화서 화원의 해설과 함께 창경궁 홍화문에서 출발해 옥천교, 명정전, 통명전, 창덕궁 의두합, 애련지, 부용지, 창경궁 대온실, 대춘당지를 거쳐 홍화문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다. 이 가운데 명정전, 통명전, 의두합, 대춘당지 4곳에서는 장소와 관련된 인물의 일화를 다룬 소규모 극을 볼 수 있다.

단풍이 물든 창경궁 대온실 전경. 동궐동락 탐방 경로에 포함된 장소로, 2012년 11월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 단풍이 물든 창경궁 대온실 전경. 동궐동락 탐방 경로에 포함된 장소로, 2012년 11월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자유 관람 시간에는 평소 개방하지 않던 영춘문을 지나 창덕궁과 창경궁 후원을 오갈 수 있다. 영화당에서는 국악 공연이 열리고, 후원 곳곳에서 왕실의 일상을 재현하는 배우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는 하루 4회(오후 6시, 6시 30분, 7시, 7시 30분) 110분씩 운영한다.

올해는 관람 기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응모는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받으며,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보훈등록증 소지자는 11월 5일부터 티켓링크 전화상담실로도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4만 원이고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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