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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장고에서 '장 담그기' 체험, 11월 4~8일 열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복궁 장고 일원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6~8일에는 장 담그기 체험이 마련된다. 체험은 사전 예매로 운영한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0 11:07조회 1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일 보도자료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2026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소 개방하지 않는 경복궁 장고를 열어 궁중의 음식 문화를 재현하고,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오른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고는 경복궁에서 궁중 장독을 관리하고 보관하던 곳이다. 행사 기간 장고 일원에서는 전시와 포토존, 소규모 체험극 같은 현장 이벤트가 열리며, 경복궁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복궁 장고 일원에 층층이 놓인 장독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2012년 9월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 경복궁 장고 일원에 층층이 놓인 장독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2012년 9월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장 담그기' 체험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전통장) 기순도 명인에게 장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직접 장을 담근다. 하루 4회, 회당 2인 1조 10팀(2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가 담근 장은 경복궁 장고에서 약 4개월간 숙성한 뒤 2027년 봄(3월 5~7일 예정) '장 가르기' 체험을 거쳐 된장과 간장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 사전예매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매당 5만 원이며 1매로 2명이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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