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동구릉 건원릉 능침, 11월 3~8일 억새 절정기 특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경기 구리 동구릉 건원릉 능침을 매일 두 차례 특별 개방한다. 봉분이 억새로 덮인 태조 이성계의 능이다. 사전 신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받는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19 09:41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9일 보도자료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 있는 건원릉 능침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하며, 회차별 관람 시간은 한 시간이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조선왕릉 가운데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국가유산청은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능침은 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뜻한다.

경기 구리 동구릉 건원릉 능침의 봉분과 석물.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2005년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 경기 구리 동구릉 건원릉 능침의 봉분과 석물.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2005년 촬영한 자료사진이다. ⓒ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위키미디어 공용)

관람객은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건원릉 능침을 둘러볼 수 있다. 특별 개방은 무료이며 동구릉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별도다. 참가 신청은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회차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당일 현장 접수(회차당 10명)도 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억새 절정기를 맞아 마련한 이번 특별 개방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이 조선왕릉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폭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