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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타임아웃 세계 대중교통 도시 5위…CNN도 서울 지하철 소개

서울시는 영국 매체 타임아웃의 '2026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에서 서울이 5위를 차지했고, 미국 CNN도 서울 지하철의 청결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1 10:50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서울시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영국 도시문화·여행 전문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서울을 '세계 대중교통 우수도시' 5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아웃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에서 서울은 지난해 8위보다 3계단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긍정 평가는 84%에서 91.1%로 7.1%p 높아졌다. 전 세계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4위는 타이베이(95.0%), 싱가포르(93.5%), 홍콩(92.8%), 에든버러(92.4%)였고, 서울은 6위 취리히, 7위 빈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자료사진). 사진=Mtattrain,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4.0)

▲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자료사진). 사진=Mtattrain,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4.0)

타임아웃은 서울의 광범위한 지하철망과 청결한 객차, 지하에서도 원활한 휴대전화 통신환경, 합리적인 요금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미국 CNN도 1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지하철 시스템 18곳' 기사에서 서울 지하철의 청결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평가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호평의 배경으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과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첨단 교통기술 등에 오랜 기간 투자해 온 점을 꼽았다. 스크린도어는 2009년 지하철 1~8호선 262개 전 역사에 설치를 마쳤고, 2025년 기준 9호선과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해 345개 역사에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설치 전 연평균 37.1명(2001~2009년)이던 지하철 사고 사망자가 설치 후 0.4명(2010~2024년)으로 약 99%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해당 사고 사망자가 없었다.

교통약자 이동권도 개선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관리 지하철 338개 전 역사에서 휠체어 이용자와 어르신 등이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2007년 종합계획 수립 이후 18년간 약 1,751억 원이 들어갔다.

이 밖에 2023년 우이신설선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태그리스' 요금 결제 서비스와 올해 3월부터 1~8호선 273개 역사 발매기 440대에서 가능해진 해외 신용·체크카드 승차권 구매도 소개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하철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교통약자 편의와 첨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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