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서울시는 21일 보도자료에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의 누적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0월 19일 기준 집계는 500,157명이다.
이 집계는 방문자 AI 자동 집계 시스템으로 2026년 5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합산한 것이다. 지하 실내 공간인 '프리덤 홀' 방문객과 지상부 조형물 '감사의 빛 23' 방문객이 함께 포함됐고, 서울시는 개장 160일 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 광화문광장 전경(자료사진, 감사의 정원 모습 아님). 사진=Tristan Surtel,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4.0)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지하 프리덤 홀에서는 미디어 콘텐츠로 6·25전쟁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성장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은 지난 8월 스웨덴산 시에나이트를 기증해 '감사의 빛 23'에 양국의 우정을 더했다. 서울시는 감사의 정원 준공 이후 참전국이 석재를 기증·설치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을 파견해 의료 지원에 나선 나라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해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글로벌문화데이-스웨덴'을 연다. '2026 광화문 빛모락 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강연과 공연, 영화 상영,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24일 오후 7시 40분 특설무대에서는 석재 기증 기념행사가 열리고, 스웨덴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 조명을 활용한 '감사의 빛 23' 특별 점등이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식전행사로 역사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된다. 24일과 25일 정오에는 스웨덴 가족영화 '말괄량이 삐삐'가 상영된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참전국과의 교류를 꾸준히 넓혀, 감사의 정원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연대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