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공동 보도자료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양국 간 물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물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에 있는 인구 약 2천만 명의 나라로, 천연가스와 우라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사절단에는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물기업 9개 사가 참여한다. 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주요 물관리 기관과의 기술 교류, 협력회의, 상·하수도 시설 방문, 현지 실증사업 점검 등을 통해 후속 사업화와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도심을 흐르는 이심강(자료사진, 사절단 방문 시설 아님). ⓒ Matti Blume/Wikimedia Commons (CC BY-SA 4.0)
그동안 양국은 사절단 파견을 통해 수처리 설비와 유량계 등 국내 기술·제품의 현지 실증사업을 추진했고,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성과를 냈다. 이번 사절단은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실증 제품의 실제 구매와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기존 협력사업을 수출 성과로 잇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절단은 19일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수자원위원회, 아스타나 상하수도 운영기관 등 주요 물관리 기관과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열어 현지 물관리 정책과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1일까지는 아스타나 상·하수도 운영기관 관계자를 면담해 기술 도입과 제품 구매 가능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붙임 일정에 따르면 19일에는 아스타나 하수처리시설 실증현장을 방문하고, 20일에는 정수처리시설을 견학한 뒤 정수시설 실증현장을 찾는다. 21일에는 상하수도 운영기관 면담과 나자르바예프대학교 기술 교류가 예정돼 있으며, 이 대학에서는 수환경 및 정·하수처리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 실증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그간의 기술 교류와 실증사업 성과가 실제 제품 구매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카자흐스탄의 물관리 수요와 우리 기업의 기술을 연계해 양국 물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