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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대규모 지진 대비 재외공관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외교부는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때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19일 주일본대사관에서 외교부·관계부처·공관 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과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0 10:41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현지 재외공관의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9일 주일본대사관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외교부와 관계부처, 공관이 함께하는 신속대응팀 모의훈련과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 활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주요코하마총영사관과 경찰청·소방청 관계자, 현지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 현지 민간전문가의 맞춤형 안전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일본 도쿄의 주일본 한국대사관 건물(자료사진, 2018년 촬영). ⓒ Syced/Wikimedia Commons (CC0)

▲ 일본 도쿄의 주일본 한국대사관 건물(자료사진, 2018년 촬영). ⓒ Syced/Wikimedia Commons (CC0)

이번 훈련은 주일본대사관이 일본 지역 거점공관으로서 맡는 역할에 중점을 뒀다. 거점공관인 주일본대사관은 관할지역 밖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피해 지역을 관할하는 총영사관에 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고 대응을 총괄한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 관계자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출장단은 20일 교민 안전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재난 동향과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공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점검했으며,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도 소개했다.

외교부는 매년 재외공관과 함께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는 케냐에서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 대응 훈련을, 5월에는 조지아에서 정정불안 심화에 따른 우리 국민 대피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위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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