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구군과 합동으로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을 했다. 도는 21일 보도자료에서 겨울철 AI 발생 위험에 대비해 초동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방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도와 양구군을 비롯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강원특별자치도수의사회, 농·축협, 생산자단체, 시군 방역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역 결의대회, AI 방역 추진상황 보고, 가상방역 현장훈련, 방역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10월 20일 양구에서 열린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 현장훈련’ 방역 결의대회 기념촬영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누리 제1유형)
훈련은 양구읍 파로호 인근에서 주민이 야생조류 폐사체 2마리를 발견해 신고하고,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양구군은 관내 25만 수 규모의 가금농장을 보호하기 위해 폐사체 발견지 반경 3km 이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도태를 실시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초동방역팀 투입, 역학조사, 이동제한, 통제초소 운영, 살처분 및 소독 등 단계별 방역조치도 실제 상황처럼 시연했다.
도는 실제 발생 상황에 준한 훈련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신속·정확한 방역 대응체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는 예방과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새도래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실제 발생 시에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