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보당 화성, 초과세수 불평등 해소 촉구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 참가… 세종대로서 청와대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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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문희 기자] 진보당 화성시갑병위원회와 동탄위원회는 31일 서울시청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에 참석해 초과세수를 불평등 타파에 즉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당원과 시민 등 약 4000명이 함께했다.

홍성규 화성시갑병위원장은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라고 언론에서는 떠들썩한데, 정작 나라의 주인인 우리 서민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천문학적 초과세수가 걷혀 나라는 부자라고 난리인데, 국민은 가난한 참으로 기이하고도 참담한 상황"이라며 "200조가 넘을 것 같다는 초과세수는 지금 즉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써야 한다"고 밝혔다.

손솔 동탄위원장은 "초과세수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뿐 아니라 화성시의 현안이기도 하다. 화성시에도 반도체 초과세수가 약 1조5000억원 정도 예상되는데 화성시 예산의 40%에 달하는 규모"라며 "경기도에서 이 세수를 공동세원화해 가져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화성시민들의 의사부터 묻고 화성시민의 복지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취업준비생, 하청 노동자, 여성농민 등 각계 시민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초과세수로 민생 회복 및 불평등 해소, 공공임대주택 100만 호 공급, 기후위기 대응 20조 원 투자,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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