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미디어센터,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2개 부문 수상

김유라 활동가 우수상·오은숙 활동가 우수활동상… 라디오·다큐멘터리로 지역의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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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활동가 수상

▲ 군포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활동가 수상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군포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라디오와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미디어 활동의 성과를 알렸다.

군포시는 지난 28일 성남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에서 군포시미디어센터 소속 김유라·오은숙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각각 우수상과 우수활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우수 미디어 콘텐츠와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 주도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유라 활동가는 라디오 콘텐츠 ‘청년들이 보는 요즘 군포’를 기획해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군포의 장단점과 지역에 대한 기대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해당 콘텐츠는 군포시미디어센터 활동가들이 공동 제작한 3부작 라디오 시리즈 ‘세대를 잇는 군포이야기’ 중 한 편이다. ‘군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군포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취지 아래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과 세대별 시선을 통해 지역의 현재를 조명했다.

‘지역기반 경기마을미디어’ 부문 우수활동상을 받은 오은숙 활동가는 다큐멘터리 ‘사라지기 전 마을을 기록하다’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기록했다.

작품은 군포의 옛 마을인 마벨마을(구군포2길·3길) 일대의 골목과 주택, 주민들의 삶이 깃든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다.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사라질 수 있는 마을의 모습을 기록해 지역의 기억과 가치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두 수상자는 모두 군포시미디어센터의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육 과정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영상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더 나은 군포의 모습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미디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미디어센터는 매년 신규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 일정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호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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