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강화 나서

황금해안길 현장교육부터 전주·완주 1박 2일 답사까지… 관광해설 역량 높여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6 20:07

문화관광해설사 하반기 교육 추진

▲ 문화관광해설사 하반기 교육 추진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과 현장 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하반기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의 신규 관광자원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교육과 전북 전주·완주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탐방하는 답사교육을 통해 관광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지난 9월 21일 ‘하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전주시와 완주군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답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금해안길 걸으며 화성 관광자원 이해 높여

9월 21일 진행된 현장교육은 화성시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설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황금해안길 1~3구간을 직접 걸으며 백미리어촌체험마을과 에코팜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자원을 살펴봤다. 이어 지역관광의 최신 동향과 관광자원 연계 활용 사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 등을 공유하며 현장 해설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넓혔다.

전주·완주 관광 콘텐츠 탐방…해설 기법 벤치마킹

10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답사교육에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해설과 관광지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해설기법과 관광 콘텐츠 활용 방식을 살펴봤다.

해설사들은 전주 경기전과 전동성당, 한옥마을에서 현장 해설을 듣고,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투어를 통해 지역문화와 공간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탐방했다.

완주군에서는 완주문화관광재단의 K-드라마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역 해설사와 함께하는 오성제 뚝방길 포토투어를 비롯해 소양고택 이문희 대표의 드라마 촬영지 도슨트 해설과 가야금 공연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번 답사교육은 역사·문화자원에 스토리텔링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화성시 관광해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34명 해설사, 화성의 역사·문화·생태 알린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조영호 관광진흥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현장 해설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준 높은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서는 총 34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융건릉, 용주사, 제암리3·1운동 순국유적지, 화성 당성, 우리꽃식물원, 매향리평화생태공원, 궁평 오솔길 등 7개 해설소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 예약과 세부 정보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융건릉 해설 프로그램은 전화(031-223-8364)로 예약해야 한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노력과 함께 이를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해설사의 전문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화성시의 관광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알리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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