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포시청 전경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군포시가 경기도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군포시는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경기버스가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총괄·수송대책·지원점검·홍보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운수업체 및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파업 진행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에 따른 출퇴근길 교통 혼란을 줄이기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을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송정·부곡·당정·산본 일대 주요 주거지역과 전철역 등 거점 정류소를 연결한다.
운행일은 10월 30일과 11월 2일이며, 출근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퇴근 시간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출근 시간에는 매시 정각, 퇴근 시간에는 매시 30분에 기점에서 출발한다. 승하차는 지정된 거점 정류소에서만 가능하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서울버스와 군포시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보시스템(BIS), 도로전광표지(VMS), 버스정류장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대상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군포시는 시민들에게 이용 예정인 버스의 파업 대상 여부와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버스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일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노사 협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대체교통수단과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의 이동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파업 상황과 협상 결과에 따라 교통대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출발 전 군포시 공식 안내를 통해 셔틀버스 운행 여부와 지정 정류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