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 서울 코엑스서 ‘MARS 2026’ 개최…휴머노이드 로봇 총출동

11월 3~5일 사흘간 AI 엑스포 개최…감정 교감형 바이오닉 로봇·로봇 발레 공연 선보여 물류·순찰·도슨트·의전 등 8종 로봇 전시…‘행동하는 AI 도시’ 구현

이문 기자입력 2026.10.27 19:18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개막식 오프닝 무대에서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일 로봇 ‘루나(LUNA)’와 악수를 하고 있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개막식 오프닝 무대에서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일 로봇 ‘루나(LUNA)’와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폭탄=이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Hall D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MARS 2026’**에서 바이오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움직이고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화성특례시는 물류·순찰·도슨트·의전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피지컬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기업 유비테크(UBTECH)의 바이오닉 로봇 2대를 전시장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과 교감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지자체 대형 엑스포의 관문에 해당 로봇을 상용 배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는 게 화성특례시의 설명이다.

해당 로봇은 사람의 얼굴 근육을 본뜬 33개의 인공 힘줄과 표정을 구현하는 19개의 얼굴 관절, 0.06㎜ 단위의 정밀 구동 장치를 갖췄다. 눈가의 미세한 움직임과 입꼬리 변화 등 사람의 표정을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성과 입술 움직임 사이의 지연을 줄이고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는 감정 대형모델 ‘Resonance-LM’도 탑재됐다. 관람객은 포토존에서 로봇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거나 손을 잡는 등 감정 교류형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 무대서 휴머노이드 로봇 발레 공연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C1(Walker C1)’의 발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워커 C1은 동역학 제어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도약하고 팔을 뻗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퓨터그래픽 영상이 아닌 실제 로봇의 움직임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이 구현하는 신체 제어와 동작의 정밀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이 공연을 통해 AI 기술이 산업 현장을 넘어 예술과 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점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전시장에는 물류와 순찰, 도슨트, 의전 등 분야별 휴머노이드 로봇 8종도 투입된다. 로봇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LUNA’는 행사 기간 주요 내외빈을 대상으로 의전 업무를 수행한다.

S 2026』 포스터

▲ S 2026』 포스터

정명근 시장 “실물 기술로 행동하는 AI 도시 입증”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로봇은 피지컬 AI로서 AI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MARS 2026은 시민이 실제 로봇과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하는 ‘행동하는 AI 도시(AI CITY IN ACTION)’를 실물 기술로 입증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시장 곳곳에서 첨단 로봇이 잊지 못할 피지컬 AI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로봇이 이끄는 미래 AI 도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MARS 2026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이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AI와 로봇이 산업과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문 기자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폭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성특례시, 서울 코엑스서 ‘MARS 2026’ 개최…휴머노이드 로봇 총출동 | 뉴스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