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 미국 오스틴시와 반도체 산업 교류협력 모색

삼성전자 반도체 거점 공통점 바탕으로 산·학·관 협력 논의…기업 해외 진출 가능성도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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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시 현지 기업인이 간담회에서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 미국 오스틴시 현지 기업인이 간담회에서 사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화성특례시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8일 미국 오스틴시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 30여 명이 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산업 교류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아시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시찰 일정의 하나로, 가천대학교 G-Core 앵커사업단 GAIA센터장 김인배 교수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마이클 로저스 미국 오스틴시 부시행정관이 산업시찰단 내방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마이클 로저스 미국 오스틴시 부시행정관이 산업시찰단 내방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와 오스틴시는 모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도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살피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마이클 로저스(Michael Rogers) 오스틴시 부시행정관과 민 쩐(Minh Tran) 오스틴아시아상공회의소 회장, 현지 기업인 등 방문단을 맞이하고 화성특례시의 산업 여건과 주요 현황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관련 기업 간 교류를 비롯해 기술 및 인적 교류, 대학과 기업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화성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양 도시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경제협력 가능성도 살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오스틴시와 현지 경제단체 간 소통을 이어가고, 기업과 대학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화성특례시를 찾아주신 오스틴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이 두 도시 간 교류의 첫걸음이 돼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이 단순한 산업시찰을 넘어 기업 간 교류와 기술 협력, 해외시장 진출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문희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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