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보류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안산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의원들의 반박 성명에 대해 재반박 입장을 내고, 출자동의안의 재상정 시점과 의결 일정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박 성명이 사업 보류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심의 안건은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사업 추진을 위한 출자 동의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부 개발 방향과 사업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 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하면서 보완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사업의 첫발조차 떼지 못하게 막아서는 것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보류 결정의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부결이 아닌 보류를 선택한 이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사업 방향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부결을 선택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했지만, 보류를 통해 사업을 기약 없이 표류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시민들에게 불확실한 기대만 남기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과거 민주당 소속 의원이 현재 추진 중인 지분참여 방식을 제안했다는 점도 거론하며, 기존 제안과 현재의 보류 결정 사이에 일관성이 있는지 따져 물었다.
시민 공감대 형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산시의회 게시판에 올라오는 시민 의견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시민들이 더 이상의 보류를 중단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재반박 성명에서 가장 강하게 제기한 쟁점은 출자동의안의 재상정 일정이다.
국민의힘은 보류 안건의 재상정 권한이 민주당 소속 기획행정위원장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안산시의회가 더 이상 시간 끌기를 중단하고 언제 안건을 재상정해 의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일정을 시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논쟁은 단순한 여야 간 정치적 공방을 넘어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방식과 의사결정 책임을 둘러싼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사업성·공공성·시민 편익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맞서면서 향후 의회 논의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국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책임 공방을 넘어 사업의 추진 여부와 향후 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다. 민주당이 재상정 일정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자료: 국민의힘 안산시의회 입장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