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학생동아리축제 성황리 마무리… 시민 1만 6천 명 함께했다

학생이 기획하고 시민이 즐겼다… 공연·체험으로 청소년의 꿈과 재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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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생동아리축제 사진

▲ 화성학생동아리축제 사진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화성특례시의 대표 청소년 축제인 ‘2026 화성학생동아리축제’가 시민 약 1만 6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월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우리의 색으로 그려가는 꿈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했다. 올해 화성시 대표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더했다.

화성학생동아리축제 사진

▲ 화성학생동아리축제 사진

축제 현장에서는 밴드와 댄스 등 학생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체험·전시 부스, 랜덤플레이댄스, 드론 체험, 연극 관람,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연과 부스에는 약 2천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활동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축제 준비 과정부터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화성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축제기획위원회는 운영·무대·미디어·홍보 등 4개 분과에서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맡았다. 행사 당일에도 현장 운영과 무대 진행에 참여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축제기획위원으로 참여한 동탄목동중학교 3학년 전 모 학생은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축제로 구현된 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든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민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학생들이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이끄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문희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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