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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축제 5,523명 참여…시화호 생태 회복과 미래 가치 나눴다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생명의 물결’ 성황리 개최…생태 체험·환경교육·문화행사 풍성

이호현 기자입력 2026.10.24 22:30

안산환경재단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할 것”

▲ 안산환경재단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할 것”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한 ‘2026 안산갈대습지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5,5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10월 17일 안산갈대습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시화호의 생태적 회복과 안산갈대습지의 환경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생명의 물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안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어린이부터 가족까지…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축제는 총 3부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화호의 회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안산갈대습지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키웠다.

환경영화 상영과 마술공연, 업사이클 뮤직 등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주요 인사 참석해 안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공유

2부 공식 기념식에는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 김남국 국회의원, 이범열 안산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태희·권태익·차유미 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부의장, 이진분·백승희·염정우·윤오일 안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제연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서정철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이사, 설철희 안산시 자율방재단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사생대회 시상식과 시민참여 릴레이 영상, 비전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산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화호의 생태적 회복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습지 생태계 직접 관찰

3부에서는 생물다양성 탐사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안산갈대습지의 생태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탐사 분야는 식물, 조류, 어류, 육상곤충, 수서곤충, 멸종위기종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조사·기록하면서 습지 생태계의 특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자연환경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안산환경재단 “시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할 것”

김제연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화호의 생태적 회복과 안산갈대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갈대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역의 생태자산을 재조명하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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