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공장 화재부터 암모니아 누출까지…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17개 기관 200여 명 참여…화재·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 가정해 실전 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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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공장 화재부터 암모니아 누출까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 오산시, 공장 화재부터 암모니아 누출까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오산시가 공장 화재와 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지난 29일 누읍동 한국수출포장공업㈜ 오산공장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장 내 등유저장탱크에서 발생한 화재가 폭발로 이어지고, 이어 암모니아가 누출돼 인근 주거지역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화재 진압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이 동시에 요구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기관별 임무 수행과 협업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 수도군단 제10화생방대대, 한강유역환경청 등 17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재난 발생 초기 의사결정부터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했다.

오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조용호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사고 현장에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현장 대응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연락관이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보고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응 방향을 결정하고, 이를 현장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에 반영되고, 결정된 대응 조치가 현장에 정확하게 전달되는지를 확인했다. 참여기관들은 기관별 역할과 상황보고 및 전파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 오산시, 공장 화재부터 암모니아 누출까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 오산시, 공장 화재부터 암모니아 누출까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조용호 오산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와 폭발, 화학물질 누출 등 여러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호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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