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제를 찾은 시민들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I와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화성시에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지난 10월 31일 화성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2026 화성시 미디어 페스티벌 with Halloween Party’가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음악앨범 등 다양한 미디어 창작물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미디어 기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행사다.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30여 개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됐으며, AI 영화와 AI 화가, AI 오목,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직접 만드는 미디어 놀이터’에서는 크로마키 기술을 활용해 아나운서가 되어 보는 ‘화미네 방송국’과 자신의 목소리를 영상에 입히는 ‘화미네 더빙스튜디오’가 운영됐다.
시민미디어제작단이 직접 진행한 ‘보이는 라디오’와 시민들이 제작한 AI 영상을 상영한 ‘화미네 AI 시네마’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창작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AI 체험존에서는 AI 오목과 AI 화가, AI 미러포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DIY 미니 라디오와 3D펜 키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체험도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준비한 페이스페인팅과 사탕 만들기, 호박등 만들기 등 특별 체험 부스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 할로윈 텐트 꾸미기
야외공연장에서는 화성시예술단 국악단을 비롯해 뮤럽, 색소폰가이즈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 질 무렵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가족들이 참여하는 ‘할로윈 미디어파티’가 열렸다. 가족들이 미니 텐트 40동을 각자의 개성으로 할로윈 분위기에 맞게 꾸미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의 대미는 ‘2026 HCF 미디어아트쇼’가 장식했다. 공공공간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MAP’의 예비창작자와 신진작가들이 제작한 13개 작품이 화성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외벽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올해는 관람객들에게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시각적 영상미뿐 아니라 사운드까지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미디어아트쇼는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디어를 가까이 접하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AI 기술과 문화예술, 시민 참여를 결합해 미디어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를 통해 미래 미디어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