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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유니온페스티벌 성료…대학생·시민 1만 2천여 명 함께한 청춘의 축제

지역 5개 대학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록 페스티벌부터 스포츠 대항전·불꽃놀이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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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 성료

▲ 안산시,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 성료

[뉴스폭탄=이문희 기자] 안산 지역 5개 대학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년 문화축제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대학생과 시민 1만 2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등 지역 5개 대학이 함께 마련했다.

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축제 현장에 반영해 대학 간 교류와 지역사회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는 ‘청춘의 볼륨을 높이다’를 부제로 ▲대학 스포츠 대항전 유니온 리그 ▲대학생 끼 경연대회 유니온 스타 ▲록 페스티벌 ▲대학연합 공연 유니온 쇼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홍보·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대학 간 스포츠 대항전에서는 안산대학교가 축구 결승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혼성 이어달리기에서는 신안산대학교가 1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의 재능과 개성을 겨루는 유니온 스타에서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유스팀이 대상을 받았고, 신안산대학교 크루엔팀이 최우수상, 서울예술대학교 잼!이써라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이색 체험 부스도 관심을 모았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이타마에 부스가 대상을, 서울예술대학교 오늘의 한컷 부스가 최우수상,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커피나무 부스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학생축제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밴드 중심의 록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체리필터를 비롯해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나상현씨밴드, 더브리지브라스, 드래곤포니, 이디오테잎, 카디, 하츠웨이브 등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5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유니온 쇼에서는 대학 간 화합과 청춘의 열정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산시는 대학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올해 ‘안산시 지역대학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정·예산 분야 실무자와 학생축제추진단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축제 운영에 반영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제기된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학생 중심의 축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한미루 학생축제추진단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록 페스티벌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 가고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학생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지역 문화행사의 기획자이자 운영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대학 간 연대와 청년 문화 활성화를 바탕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문희 기자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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