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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호현 기자]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숙박시설 확보와 교통대책,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준비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지역별 여건을 조율하고 선수단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성공 개최의 핵심으로 꼽힌다.

▲ 이원성 회장과 경기도 선수단이 5연패를 기념하여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제108회 전국체전은 2027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제107회 전국체전 우승 기념 기자회견에서 숙박시설 확보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언급했다. 화성지역 숙박시설만으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어 수원·오산·용인 등 인접 도시의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숙소가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면 경기장까지의 이동시간과 수송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 확보와 함께 경기장별 교통 동선, 식사·휴식 여건, 안전관리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예산 확보와 기관별 역할 분담도 과제다. 경기장 정비뿐 아니라 선수단 수송,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관람객 안내 등 대회 전반에 필요한 재원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각 시·군의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경기도 체육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다. 선수 유출 방지와 학교 운동부 지원, 노후 체육시설 개선, 취약 종목 육성 등 장기적인 체육 기반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전국체전의 성공은 우승 성적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지역 간 균형 있는 협력, 체계적인 예산 집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2027년 전국체전은 경기도 체육의 경쟁력과 대회 운영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다.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숙박·교통·예산·인력 확보를 구체화하고, 도내 31개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실행체계를 갖추는 것이 성공 개최의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