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솔라리그서 장관상 수상

방음터널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성과 인정받아 외부 재원 86억원 확보로 대야지하차도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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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군포시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정책성과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사진=군포시 제공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지자체 시상은 보급성과와 정책성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군포시는 설치 부지가 부족한 도심 환경에서 방음터널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 점을 평가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대야지하차도와 삼성지하차도 방음터널에는 총 1,329k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대야지하차도는 기존 방음판을 철거한 뒤 차음과 화재 안전, 태양광 발전 기능을 갖춘 '일체형 방음판'으로 교체했으며, 삼성지하차도는 방음터널 신설과 함께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했다.

시는 이들 방음터널을 포함한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비 66억 원과 민간자본 20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야지하차도 사업에 투입될 시비 부담을 당초 50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낮춰 2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방음터널 상부 공간 임대로 연간 2,500만 원의 세입도 추가 확보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지가 부족한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고 재생에너지까지 생산해 낸 혁신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과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포시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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