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2,800억 원대 SOC 사업 9건 추진…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도로망 확충 5건·공공건설 4건 동시 추진…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생활편의 개선 집중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복합문화도서관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

입력

본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 본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오산시가 교통망 확충과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총 9건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민선 9기 주요 사업으로 도로망 구축 5건과 공공건설 4건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로 단절된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문화·체육·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등 도로망 5건 추진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총사업비 1,339억 원이 투입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다. 누읍동에서 원동 국도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철도로 나뉜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이다.

현재 오산천교와 교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10%다.

'지곶동~금암동 연결도로 개설공사'에는 354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1공구 공정률은 75%, 전체 공정률은 37.5%로 집계됐다.

민간재원 222억 원이 투입되는 '서랑동~지곶동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27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세마e편한세상과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를 연결하는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공정률 45%로,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52억 원이 투입되는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사업'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1차 부분철거 공사를 발주하고 2027년 상반기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행정·문화·체육시설 등 공공건설 4건 추진

시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공공건설 사업도 병행된다.

부산동 산5번지 일원에는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를 신설한다. 지난 8월 수도사업인가를 신청했으며 2027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청동 621-1번지에 건립 중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202억 6천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 72%를 넘어섰으며 2027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랑동 일원에 조성되는 '세마야구장'에는 19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세마하수처리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7년 3~5월 착공할 계획이다.

내삼미동 907번지 일원에는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 방식으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 현재 세부 건립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2027년 2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호 시장 “계획보다 확실한 실천…시민 체감형 도시개발 추진”

오산시는 이번 SOC 사업들이 완료되면 주요 도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시 대도약의 로드맵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속도보다 방향, 계획보다 확실한 실천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사업은 설계와 인허가, 민간사업자 협의 단계에 있어 향후 사업 일정과 재원 확보, 공정 관리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오산시가 추진하는 9개 SOC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돼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교통과 문화·행정 서비스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호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폭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