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 중국 우장구와 26년 우정 넘어 실질적 협력 확대

첫 해외 자매도시 우장구 대표단 화성 방문…문화예술·경제산업·교육 분야 MOU 체결 정명근 시장 “26년 신뢰 바탕으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교류 추진”

입력

화성특례시 제공

▲ 화성특례시 제공

[뉴스폭탄=이호현 기자]화성특례시가 첫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우장구와 26년간 이어온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경제산업, 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에 나섰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중국 우장구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우장구 대표단은 쑨다오쉰(孙道寻) 우장구 당위원회 서기를 단장으로 한 6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명근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우장구는 화성특례시가 지난 2000년 9월 27일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도시다. 올해로 자매결연 26주년을 맞은 양 도시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정명근 시장의 우장구 방문에 이어 이뤄진 답방 성격으로,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미술관 간 전시 및 학술 교류, 기업 간 경제협력, 학교 간 교육교류,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미술관 간 공동 교류와 관계자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학교 간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교사와 학생의 상호 방문을 활성화해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의 우호 방문과 친선 교류를 넘어 시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양 도시는 우정과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기념품도 교환했다.

화성특례시는 보릿대의 은은한 광택과 황금빛을 활용한 지역 맥간공예 장식품을 전달하며 양 도시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했다.

우장구 대표단은 두 마리의 말을 형상화한 공예품을 선물하며 오랜 동반자인 화성특례시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장구는 화성특례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이자 26년간 우정과 신뢰를 이어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산업, 교육 분야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스폭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