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시의회 연수비 집행 논란 / 본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정연수 과정에서 한 시의원이 집행부 고위 공무원에게 욕설과 고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수 이후 자료 제출과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 요구를 둘러싼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사실관계 확인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한 호텔에서 시의원 3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의 의정연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 첫날 만찬에는 화성시 실·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 24명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공식 만찬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비롯됐다.
당시 B의원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만찬 불참을 문제 삼아 정책실장 A씨에게 고성과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가 시장의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B의원의 언행이 이어지자 동석한 간부 공무원들이 자제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발언 내용과 당시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B의원은 당시 술을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의원이 이후 A씨의 담당 업무 관련 자료 제출과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의정 권한 행사 과정의 적절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 요구는 법령과 절차에 따라 보장되는 의정활동인 만큼 개인적 갈등과 연관된 행위였는지는
객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연수 예산 집행 내역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숙박비와 식비, 만찬 비용은 물론 공식 일정 이후 이어진 술자리 비용을
누가 부담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주류 비용이 시의회 예산이나 집행부 예산으로 지출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금 사용 여부를 단정하기보다 실제 결제 내역과 영수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의원의 언행과 공적 권한 행사의 적정성, 시민 세금으로 진행된 의정연수의 예산 집행 투명성이다.
화성특례시의회가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연수비 세부 지출 내역과 결제 증빙자료를 공개하는 등 책임 있는 설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