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군포시가 겨울철 대설로 인한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 중심의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30일 군포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속달동 에덴기도원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24년 11월 군포지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 사례를 반영해 대설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당시 폭설로 수목이 쓰러지고 정전과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던 상황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지속적인 폭설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국도 47호선 등 주요 도로가 결빙되고 차량 고립과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여기에 시설물 붕괴와 정전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설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수습,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에는 군포소방서와 군포경찰서, 한국전력 등 13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참여 기관들은 ▲제설장비 투입 ▲차량 탑승자 및 매몰자 구조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정전 복구 ▲일시대피자 보호 및 구호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단계별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 상황이 시청 대책본부에 신속하게 전달되고, 이에 따른 의사결정과 인력·장비 등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지휘부 보고와 상황 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실제 폭설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력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는 기습 폭설과 도로 결빙 등 겨울철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피해 사례를 반영한 반복적인 훈련과 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훈련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피해 최소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포시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사전 대응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