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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면 지역 마트,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처로 부각

카드형 지역화폐 지급 이후 소규모 마트 결제 및 매출 증가 8개 면 사용률 33.8%로 상승…배달 등 편의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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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호현 기자] 옥천군 8개 면 지역의 소규모 마트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주요 소비처로 자리 잡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에 따르면 카드형 지역화폐로 기본소득이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 2월 27일부터 10월까지 면 지역 주요 마트(A~E마트)의 기본소득 매출은 업소당 1억~2억 원 사이를 기록했다. 결제 건수 역시 마트별로 최소 4,784회에서 최대 8,362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거래 위주로 하루 매출이 담배 한 보루 가격에 불과했던 한 마트는 카드단말기 설치 후 매출이 열 배가량 증가했다. 또 다른 마트는 주민 수요에 맞춰 매장을 확장했고, 접이식 배달 시스템을 갖추거나 중단했던 치킨 판매를 재개한 마트도 생겨났다.

이에 따라 면 지역의 기본소득 소비 비중도 늘었다. 옥천군 9개 읍·면 가운데 8개 면의 기본소득 사용률은 지난 5월 33%에서 10월 33.8%로 0.8%포인트 상승했다. 군은 지난달 군민에게 지급된 기본소득 73억 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천만 원이 면 지역에서 추가 유통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8개 면을 위한 정책"이라며 "면 주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8개 면에 맞춘 기본소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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