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국대, 전역장병 AI 취업 역량 강화 지원

국방전직교육원·배화여대와 업무협약 체결 1박 2일 실무형 'AI 커리어 브릿지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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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폭탄=이호현 기자] 건국대학교 ANCHOR사업단이 국방전직교육원, 배화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전역을 앞두거나 마친 장병들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왼쪽부터 이창윤 건국대 연구대외부총장 겸 ANCHOR사업 총괄부단장,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 이혜란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장 겸 ANCHOR사업단장

▲ 왼쪽부터 이창윤 건국대 연구대외부총장 겸 ANCHOR사업 총괄부단장,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 이혜란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장 겸 ANCHOR사업단장

건국대는 지난 10월 21일 경기 성남시 국방전직교육원에서 국방전직교육원, 배화여대와 '전역예정장병 취업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윤 건국대 연구대외부총장 겸 ANCHOR사업 총괄부단장,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 이혜란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장 겸 ANCHOR사업단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전반에서 AI와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학의 전문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군 장병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 2년 전부터 전역 후 1년까지의 병사와 영관급 장교를 대상으로 재취업 역량 강화와 사회 적응을 돕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역(예정)장병 대상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진로지도 및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 인력 정보 교류와 자문,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첫 공동 사업으로 전역예정장병 대상 '군장병 AI Career Bridge Camp'를 개설했다. '취업에서 실무까지, AI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회차별 1박 2일,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건국대 주관으로 열리며, 2회차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배화여대 주관으로 열린다.

교육은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주강사를 맡아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초 과정에서는 효과적인 AI 질문법과 군 복무 경험의 직무 역량 연계법, AI 활용 자기소개서·경력기술서 작성 및 모의면접을 다룬다. 심화 과정에서는 보고서·이메일 작성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직무 맞춤형 AI 환경 구성 등 취업 후 실무 적용 기술을 교육한다.

기관 대표자들의 지원 의지도 이어졌다. 조성직 국방전직교육원장은 "군 생활 특성상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장병들에게 AI·디지털 역량은 교육원 자체 역량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장병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학이 밑거름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윤 건국대 연구대외부총장과 이혜란 배화여대 산학협력단장 역시 장병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전직교육원이 진행한 1회차 캠프 참가자 모집에서는 30명 정원이 모집 직후 마감됐다. 건국대 ANCHOR사업단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내년에는 참여 대학을 넓혀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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